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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코로나 19 백신을 계속 맞아야 하는지.

by 리빙랩스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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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가 계속 보이고 있네요. 저희 집도 지난주에 감염자가 한 명 나왔습니다. 집사람이 목이 좀 아프다며 병원에 다녀왔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네요. 어제까지 일주일 정도를 방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지냈습니다. 백신은 아무 소용이 없는지 목 아픔과 감기 몸살 증세로 꽤나 힘들어하더군요. 다행히 일주일이 지난 오늘은 좀 회복된 몸으로 자가격리를 마치고 나와서 아이들에게 잔소리부터 던지는 걸 보니 이제 다 나았는지 알겠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재택에서 풀려나서 다음 주에 출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 현황

갑자기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현재 전국의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접종 - 87.9%

2차 접종 - 87.0%

3차 접종 - 65.5%

4차 접종 - 14.7% 라고 나오네요.

3차와 4차 접종은 생각보다 접종자수가 많지 않네요. 이제 저희 집도 저를 빼고 전부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었기에 저도 조금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백신을 언제 접종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쿠브 어플을 통해 백신 접종 이력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올해 3월에 3차를 마지막으로 접종했더군요. 저는 3회 차를 전부 화이자로 접종했네요. 접종한 지가 7개월 정도 되었으니 약발이 남아있을 리가 없겠죠. 백신의 효능은 얼마나 지속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사진은 모더나 백신사진을 주워왔습니다.

 

 

백신 접종 효과의 유효기간?

저는 백신 개발 회사들이 몇 개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4~5개 정도의 회사들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검색해보니 29개나 되는 많은 회사들이 백신을 개발 및 제조 중이며 접종 후의 예방률까지 나와 있더군요. 하지만 어느 회사의 백신도 효능이 얼마나 가는지 정확한 통계가 따로 나와있지는 않더군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등이 2차 접종 후 6개월에 걸쳐 그 효과가 완만하게 감소한다고 보고하고 있고요. 물론 모더나 백신이 최선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마다 예방률이 높다고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백신 업체들이 주장하는 예방률

 

 

그럼에도 백신을 계속 맞아야 하는지? 

현재 2주 연속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위중증 환자의 비율과 사망자 비율도 이전보다 계속 늘고 있다고 합니다. 동절기에 재유행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방역당국에서는 추가 접종 대상을 기존 건강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현재 추가로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mRNA 2가 백신 3종이며,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를 모두 포함한 백신으로 중증·사망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고, 그럼에도 백신을 계속 맞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많은 상황입니다. 제 주변에서도 불신하는 이들이 많더군요. 아무튼 이번에 추가 접종하는 백신도 부작용 없이 좋은 효과를 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마스크도 잘 착용해서 어려운 경제를 잘 헤쳐 나가야 되겠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변이를 일으키며, 우리 삶을 너무 오랫동안 힘들게 하고 있네요. 몸과 마음이 전부 지쳐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어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 웃으며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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