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걱정입니다. 머리 감을 때마다 느껴질 정도인데요. 이대로 가다가는 모발이 얼마 남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친구로부터 탈모에 좋다는 영양제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친구에게서 받은 영양제는 비타민B군 복합체라고 불리는 판토텐산이 주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판토네신이라는 녀석입니다. 판토텐산은 평소에 복용 중인 종합비타민에도 들어있는 성분으로 요즘 탈모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었기 때문에 더 주의 깊게 살펴보았습니다.
포장박스를 열어보니 구성품은 대략 판토텐산 영양제제품 박스와 사은품인 여드름 패치 그리고 알약 보관함입니다.
판토텐산이란?
판토텐산을 위키백과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판토텐산(영어: pantothenic acid)은 비타민 B 복합체에 속하는 물질로 판토스(Pantos)는 그리스어로 '모든 곳으로부터'라는 뜻이다. B5라고도 불리며 동식물에서 극히 미량이지만 광범위하게 분포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엥? 거의 모든 식품에 들어있다고요?)
효모, 간장, 계란, 표고버섯, 소 간, 고추, 녹차, 완두콩, 브로콜리, 송이버섯, 장어, 난황, 현미, 대두, 마늘, 연어, 전복 등 거의 모든 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그렇긴 하네요. 정말 다양한 식품에 들어가 있습니다..)
'20-49세 성인의 1일 충분 섭취량은 5mg이다.'라고 되어있네요.
판토텐산의 특징 및 효능
- 피부와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물질
- 지질을 분해하여 깨끗한 피부와 건강한 머릿결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 스트레스를 완화에 도움이 되어 비타민 C와 함께 항스트레스 비타민이라고 불린다.
- 코엔자임 A(CoA)는 유해 물질에 대한 해독 작용을 갖는다.
- 비타민 B6, 엽산(folate 또는 folacin)과 협력하여 면역력을 높여준다.
일단은 여러 가지 효능들이 있어서 믿고 복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과다복용에 대한 부작용도 보고된 바가 없다고 하니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영양성분이 아닌가 합니다.
자. 여기까지는 주성분인 판토텐산에 대해서 알아보았고요. 이제부터는 친구가 보내준 영양제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판토텐산 영양제(건강기능식품)의 성분 함유량
주된 기능성 원료 - 제조사 공식 자료입니다.
[판토텐산]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
[나이아신]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
[아연] ①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 ②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
[비오틴]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
[비타민C]
①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
② 철의 흡수에 필요
③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구리]
① 철의 운반과 이용에 필요
②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비타민A]
①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
②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
③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
[엽산]
① 세포와 혈액생성에 필요
②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에 필요
③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
8가지 주원료와 13가지 부원료로 제대로 만들어서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다고 되어있네요.
성분들은 전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실 복용한 지 이제 한 달 반 정도 된 것 같아요. 게으름을 부리는 탓에 이제야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는 중이고요. 현재는 조금 덜 빠진다는 기분으로 재구매를 해서 복용 중입니다. 앞으로 몇 개월간 꾸준히 복용해보고 좋은 변화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기대하지 않고요. 조금 덜 빠지기만 해도 성공적일 것 같습니다. 3개월 정도 복용해보고 또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인들 파이팅~ ^^
제품을 제공받지 않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덧붙임>
매경헬스 기사중에 ‘비오틴’ 부작용 피하려면 판토텐산 함께 먹어야 해 이런 기사가 있어서 퍼왔습니다.
비오틴은 지방과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성분 중 하나로 최근 탈모에 좋은 영양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고함량을 과다섭취 할 경우 여드름 등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B 계열로 비타민 B7, B8로도 불린다. 여러 대사 과정에 관여하고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성분으로 모발과 피부, 손발톱 영양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오틴이 부족할 경우 탈모나 습진, 피부염 등 신경학적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비오틴 단일 성분을 고함량으로 과다 섭취할 경우 판토텐산 등 다른 중요한 영양소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피지 과다 분비, 여드름 등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다. 비오틴이 충분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판토텐산을 1:1 비율로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오틴과 판토텐산을 각각 비율을 맞춰 섭취하기 힘들다면 ‘판토모나 비오틴 하이퍼포머’ 등 해당 성분을 함께 담은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많은 소비자가 섭취하는 오메가3도 마찬가지다. 오메가3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코엔자임 Q10 등 같은 지용서 영양소를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일단은 비오틴과 판토텐산의 상관관계를 다음번에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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